전기난로·전기장판 화재 예방, 부주의를 막아야 안전한 겨울

겨울철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조 난방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의 화재 발생이 12월과 1월에 집중되면서,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1403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1명이 사망하고 14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화재의 주된 원인은 기기 사용 부주의와 가연성 물질의 근접 방치입니다.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사용 부주의와 가연성 물질의 근접 방치

전기난로·전기장판 화재 원인 분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화재는 대부분 사용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됩니다. 전기난로 화재의 49%는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어 발생했으며, 전기장판 화재의 83%는 기기 사용 부주의가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전기장판의 경우 2021년에는 54건이던 부주의 화재가 2022년에 102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기기를 사용하기 전에 이상 유무를 꼼꼼히 점검하고, 전선이나 열선의 손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재 원인 분석은 올바른 사용 습관 형성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전기난로·전기장판 안전 사용법: 사전 점검과 타이머 설정 활용

전기난로나 전기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첫째, 사용 전 기기의 플러그와 전선이 헐거워지거나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십시오.
• 둘째, 고온 설정으로 장시간 사용 시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머를 활용, 일정 시간 사용을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 셋째, 외출 시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사용 후에도 전원을 끄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사용 수칙만 지켜도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전기난로·전기장판 안전 사용법

전기난로 주변 관리: 가연성 물질 근접 방치 주의

전기난로 화재를 예방하려면 주변 환경을 꼼꼼히 관리해야 합니다. 난로 주변에는 종이나 옷, 수건 등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도록 하고, 최소한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십시오.

전기난로는 열을 직접 방출하므로 주변 환경에 따라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않도록 보호 장치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전기장판 사용 시 주의 사항: 눌림 방지와 적정 온도 유지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바닥면이 접히지 않도록 펼쳐 사용하고, 무거운 물체로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이불을 겹겹이 덮는 것은 과열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전기장판은 적정 온도로 설정해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 시 사용 시간 제한 기능을 활용하여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보관 중이던 전기장판을 사용할 경우에는 제품의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자료출처: 정책브리핑 (2024.11.27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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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행정안전부는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화재 대부분이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라는 예방정책국장의 메시지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작은 실천으로 큰 사고를 예방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계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