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양주 고속도로 개통,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접근성 혁신

12월 19일 오후 2시,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북양주 나들목에서 국토부 제2차관,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포함한 여러 관계자와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선(제400호선)의 일부로,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과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4차선 도로입니다. 사업비 1조 4357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역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 마련

파주-양주 고속도로로 이동시간과 주행거리 단축

파주-양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 이동시간은 17분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5.4km 줄어 총 19.6km가 되었습니다. 이는 운전자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수도권 내 교통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운전자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혜택을 제공

또한, 서울 문산 고속도롱하 구리 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편리성이 대폭 증가합니다. 이러한 도로망 확장은 지역 간 물류비 절감 효과를 가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제2순환선 구축 현황과 향후 계획

이번 파주-양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제2순환선 전체 구간의 74%가 완성되었습니다. 향후 공사 중인 양평-이천 구간(19.4km)은 2026년, 김포-파주 구간(30.6km)은 2027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며, 설계 중인 안산-인천 구간(19.8km)도 조속히 후속 절차가 진행될 계획입니다. 수도권 제2순환선의 완성은 서울 주변 순환 간선도로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수도권 전체의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파주-양주 고속도로  개통 (사진출처:나무위키)

지역 산업과 관광개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파주-양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 산업과 관광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감악산 출렁다리(지역 산업과 관광 개발을 촉진할 것)

특히, 김포-파주 구간이 완공되면 인천, 김포 등 경기 서부 지역까지 연계돼 지역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인 물류 시스템 효율화에 이바지하며,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료출처: 정책브리핑 (2024.12.18 국토교통부)

정책브리핑 내용요약 바로가기

결론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파주-양주 고속도로 개통이 수도권 서북부 지역 접근성 향상과 지역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선의 조속한 구축 완료를 통해 서울 주변 순환 간선도로의 기능을 크게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수도권 교통망 확장은 물론, 국민 생활의 편리성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돋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