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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주간 쯔쯔가무시증 환자 8배 증가, 야외활동 시 주의 필수

by 인싸프레스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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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주 동안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 시 발열과 오한, 심한 두통, 발진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환자 수는 감소했지만, 최근 42주차에서 44주차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무려 8배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급증의 원인 중 하나는 털진드기의 밀도지수가 평년보다 3배 이상 높아지면서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진 점입니다.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 필요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 필요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에게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감염이 시작되며, 일반적으로 10일 이내에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감염 부위에는 가피, 즉 검은 딱지가 형성되며, 이는 쯔쯔가무시증의 중요한 진단적 단서가 됩니다. 국내에서 치명률은 0.1~0.3%로 비교적 낮지만,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 감염 증상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진드기 물림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리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발생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발생

쯔쯔가무시증 환자 증가, 3~4주간 주의 필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은 주로 9월에서 11월 사이에 집중되며, 이 시기에는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실제로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가을철 야외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합니다. 특히 산이나 들판처럼 진드기가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하며,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는 등 기본적인 예방조치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3~4주 동안 환자 수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주의와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습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야외활동 전 준비사항

쯔쯔가무시증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외활동 전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따라야 합니다. 먼저,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의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여 입고, 가능한 한 밝은 색상의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와 목수건, 양말, 장갑 등도 함께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를 양말 속에 넣어 진드기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진드기의 접근을 예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야외활동 중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야외활동 중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풀밭에 앉을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숲에 옷을 벗어놓는 등의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풀밭에서 용변을 보는 것과 같은 행동은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걸을 경우 진드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해진 등산로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다시 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활동 중 진드기 노출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료출처: 정책브리핑 (2024.11.08 질병관리청)

결론

귀가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세탁한 후, 즉시 샤워를 하여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벌레 물린 흔적이나 가피가 생긴 곳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몸에 진드기 물림이 의심된다면 즉각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료진은 쯔쯔가무시증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가피 형성 여부를 확인하고, 감염 사례로 판단될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질병관리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지침을 의료기관에 전달하여 조기 발견과 빠른 대응을 통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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