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똥을 고체연료로…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새로운 대안

정부는 2030년까지 가축분인 '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를 하루 4,000톤 사용함으로써 매년 약 16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입니다.

이는 자동차 약 110만 대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해당하는 수치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녹조 예방 등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목표 달성은 가축분뇨 처리 문제와 수질 오염 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질 오염 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소똥 고체연료 사용의 배경과 필요성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및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소똥은 현재 주로 퇴비로 활용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하천 인근에 축적될 때 발생하는 녹조가 문제로 지적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똥을 고체연료로 전환하는 방안이 마련된 것입니다.

소똥을 고체연료로 전환하는 방안

가축분 고체연료 전환의 기대 효과

가축분뇨인 소똥을 고체연료로 전환하면, 화석연료의 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및 수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3월 고체연료 보조원료 확대를 위한 실증특례를 허용했고, 농식품부는 6월 남부발전의 시험연소를 추진하여 이 같은 노력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녹조 예방과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한 실질적 방안이 될 것입니다.

화석연료의 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고체연료 생산과 품질 개선을 위한 협력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남부발전과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형 산업체에서 가축분 고체연료를 사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2030년까지 하루 4,000톤의 고체연료 사용을 목표로 생산시설 확충과 품질 개선 작업을 추진하며, 산업계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16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중요한 환경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정책브리핑 (2024.11.08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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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환경부 차관은 이번 협약이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인 소똥을 석탄 대체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수질 오염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획기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농식품부 차관은 남부발전의 고체연료 사용이 산업계 고체연료 사용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품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산업계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