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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부동산 매물 등록 시 '실명 본인인증' 전면 도입…소비자 보호 강화

by 인싸프레스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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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직거래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직접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당근마켓과 같은 플랫폼은 중개업체 없이 소비자 간의 거래를 용이하게 해주고 있으나, 이와 함께 허위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토교통부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부동산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실명 본인인증 시스템 도입과 플랫폼 모니터링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소비자 보호와 거래의 투명성을 어떻게 강화하는지를 살펴보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요소들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실명 본인인증' 전면 도입…소비자 보호 강화
실명 본인인증' 전면 도입…소비자 보호 강화

부동산 직거래의 증가와 소비자 보호 필요성

최근 당근마켓을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급증하면서, 허위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부동산 직거래플랫폼 운영 가이드를 마련하고 배포했습니다. 해당 가이드는 플랫폼 운영사와 광고 게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명시하고 있으며,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당근마켓, 실명 본인인증 시스템 도입

국토부의 권고에 따라 당근마켓은 2024년 2월부터 부동산 매물 등록 시 기존의 단순 점유인증 방식에서 통신사 가입 정보와 연계된 본인인증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부동산 매물 등록자의 실명 여부를 확인하며, 등기부등본 자료와 자동 연계하여 집주인 인증 표지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허위 매물 등록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 부동산 거래
당근마켓 부동산 거래

국토부의 부동산 직거래플랫폼 모니터링 강화

국토교통부는 온라인 부동산 직거래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4주간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주요 직거래 플랫폼에서 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부동산 직거래플랫폼 모니터링 강화
부동산 직거래플랫폼 모니터링 강화

이 과정에서 500건의 표본을 조사한 결과, 104건의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 광고가 적발되었으며, 이를 각 플랫폼에 통보하여 시정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추가 조사 후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

국토부는 배포된 가이드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허위 매물을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청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도 직거래 시 집주인 인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장하며, 안전한 거래를 위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자료출처: 정책브리핑 (2025.02.13 국토교통부)

결론

부동산 직거래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명 본인인증 도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근마켓의 본인인증 시스템 도입은 부동산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정부와 플랫폼 운영사의 협력이 강화될수록 더욱 안전한 거래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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