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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장항·평택선 동시 개통: 서해안 철도시대 활짝

by 인싸프레스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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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서해선(홍성~서화성),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등 3개 노선이 정식으로 개통되면서 서해안 철도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이번 개통은 충청남도와 수도권 서부지역을 1시간대에 연결해 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서해안 항만과 내륙을 잇는 화물 철도망의 기능을 강화하여 서해안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서해안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서해안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서해·장항·평택선 동시 개통의 중요성

서해선충남 홍성역에서 경기 서화성역까지 이어지는 90㎞의 노선으로, 총사업비 4조 1217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이번 철도 개통으로 아산, 당진, 홍성, 평택, 화성, 안산 등의 서해안 지역이 철도로 하나로 연결되며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서해안 지역이 철도로 하나로 연결
서해안 지역이 철도로 하나로 연결

 

ITX-마음 열차가 홍성역에서 서화성역까지 하루 왕복 8회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1시간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수도권과 충청남도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것입니다.

서해축(서해선, 포승-평택선, 장항선) 열차 운행계획(안). (제공=국토교통부)
서해축(서해선, 포승-평택선, 장항선) 열차 운행계획(안). (제공=국토교통부)

서해·장항·평택선 개통의 경제적 효과

서해·장항·평택선의 동시 개통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합니다. 서화성역과 안중역에는 컨테이너 야드(CY)가 조성되어 하루 왕복 2회의 컨테이너 수송열차와 철강 수송열차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항만과 내륙 간 화물 운송 시간이 단축되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평택선은 평택항과 물류단지를 연결하여 경부축의 화물 물동량을 분산시키고, 평택시 동서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서해선 아산고가교와 관광산업 활성화

서해선에는 아산과 평택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최대 규모의 아산고가 아치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아치교는 연장 625m, 높이 44m로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서해안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선 아산고가교
서해선 아산고가교

이러한 철도 인프라는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입니다. 서해·장항·평택선의 개통은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장항선과 평택선의 발전 방향

장항선은 1930년에 단선 비전철로 건설된 이후, 단계적으로 복선전철화가 진행되어 현대적 철도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통으로 신창(아산)~홍성 구간(36.35㎞)이 복선전철화 되었고,

서해·장항·평택선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앞으로 2027년말 홍성대야 구간이 개통되면 전북 익산부터 수도권까지 이어지는 철도망이 완성됩니다. 평택선의 경우, 안중~숙성 구간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비전철 구간이 전철화되어 평택시의 물류 수송이 더욱 원활해질 것입니다.

 

자료출처: 정책브리핑 (2024.11.01 국토교통부)

결론

서해·장항·평택선의 개통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과 추가 철도 사업들을 연이어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서해안 철도망이 완성되면 서해안 권역이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연말까지 중부내륙선, 대구권 광역철도, 중앙선, GTX-A, 동해선 등 6개 철도사업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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